가족
2024.02.05 by 함기대
어느 아침 이해인 밤새 깔린 어둠의 부스러기들을 행주로 닦아 내고 정결한 식탁에 희망을 차린다 그릇이 부딪칠 때마다 가슴에도 달가락거리는 그 웃음소리 마주 앉은 가족의 눈 속에서 사랑의 언어를 꺼내 양식을 삼는 어느 아침
하루 한 편, 시 2024. 2. 5.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