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써 말이 많으니...
거짓말 고양이는 야옹,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말만 가지고 산다. 강아지는 멍멍,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말만 가지고 산다. 고양이가 울 때는 가진 말이 부족해 슬플 때, 강아지가 울 때는 가진 말이 부족해 가슴이 답답할 때, 그런데 이상하다. 사람들은 고양이나 강아지보다, 아니 세상의 모든 동물들보다 훨씬 많은 말을 가졌지만 자꾸 쓸데없는 말을 지어낸다. 거짓말은 고양이 똥보다 못한 말 거짓말은 강아지 똥보다 못한 말 1. 시인 김륭 1961년 경남 진주 출생 200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 2014년 지리산 문학상 2020년 동주문학상 등 수상 동시집 등 이야기 동시집 청소년 시집 시집 등 다수 김륭 시인의 글에 대해 동화작가 송미경은 "김륭 시인은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하루 한 편, 시
2024. 4. 3.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