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존 던 어느 사람이든지 그 자체가 온전한 섬은 아닐지니 모든 인간이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또한 대양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만일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게 되면 유럽 땅은 또 그만큼 작아질 것이며, 만일 모랫벌이 그렇게 되더라도 마찬가지며, 그대의 친구들이나 그대 자신의 영지가 그렇게 되어도 마찬가지다. 어느 누구의 죽음이라 해도 나를 감소시키나니, 나란 인류 속에 포함되어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를 알기 위해 사람을 보내지는 마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하여 울리나니
하루 한 편, 시
2024. 1. 2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