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2024.01.26 by 함기대
무지개 워즈워스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볼 때면 내 마음 뛰누나. 나 어릴 때 그러하였고 나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하기를. 그렇지 않다면 나는 죽으리!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러건대 내 목숨의 하루하루가 부디 천성의 경건으로 이어가기를. 무지개만 봐도 뛰는 감성의 심장을 어딘가에 떨어뜨리고 잃어버린 어른의 시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들을 다 간직하고 있는지...
하루 한 편, 시 2024. 1. 2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