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은 보약
낮잠 시원한 매미소리를 베고 나뭇잎 푸른 그늘에 누웠다 벗어 놓은 밀짚 모자에 잠자리는 앉았다가 날고 바람결에 실려오는 다홍빛 여름꽃 향기 밭일도 다 했는데 꽃향기가 너무 좋아 쉬이 잠들지 못하니 어렴풋이 들리는 뻐꾸기 그 소리에 걸터앉은 한낮의 졸음이 한가롭다 1. 시인 강원석 2016년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발간 2016년 시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시인인데 경력은, 경남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에 경주시 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싱가포르 남국문학상 심사위원... 왜냐하면, 강원석 시인은 20여 년간 근무한 공직자 출신이거든요. 2. 작품 세계 및 활동 부드러운 표현과 감성적인 묘사로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것이 강원석 시인의 특징이다. 시를 읽다 보면 어느새 한 폭의..
하루 한 편, 시
2024. 3. 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