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으로 닿는 깊이
산책 너희들 숲들은 한쪽 곁에 아름답게 초록빛 산비탈에 그려져 있네, 거기서 나는 이곳저곳으로 이끌려가네, 가슴속의 모든 가시는 달콤한 평온으로 보답받네, 처음부터 예술과 생각들이 고통을 안겨주었던 나의 감각이 어두워지게 되면 계곡에 있는 너희들 사랑스러운 영상들, 예를 들면 정원들과 나무 그리고 오솔길, 그 가느다란 오솔길, 시냇물은 겨우 보일 듯 말 듯 내 즐겨 온화한 날씨에 찾아가는 정경의 찬란한 영상은 쾌청한 먼 곳으로부터 얼마나 아름답게 한 사람에게 반짝이나 신성은 다정하게 푸르름과 함께 처음에 우리에게로 이끌려오고 그다음 구름으로 채비되어 둥글게 회색으로 모양새를 띄우고 축복해 주는 번개와 천둥의 울림 또한 들판의 매력, 샘에서 솟구쳐 나온 근원적 영상의 아름다움으로 1. 시인 프리드리히 휠덜..
하루 한 편, 시
2024. 3. 13.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