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접을 때도 필요하니까
잠자리의 휴식 너 보기엔 내가 늘 여럿이 어울리어 파란 하늘 높게 나는 것만 좋아하는 것 같지만 가끔은 나 혼자서 조용히 흔들림 없는 나뭇가지 끝에 앉아 따사한 가을 햇살 즐기며 편안히 쉬는 것도 나의 큰 즐거움이란다 1. 시인 오보영 육군사관학교, 서울대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수학 현재 육군사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 시집 2. 감상 좋아하는 일도 일상이 되면 지칠 때가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요?) 아이디어를 내야 하고 창작하는 일이라면 막힐 때도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에너지를 얻기도 하지만 기가 빨린다...라는 말이 떠오를 때도 있습니다. 누구나 휴식이 필요합니다. 나는 앉을 수 있을 땐 서지 않고 누울 수 있을 땐 앉지 않습니다. 헨리 포드가 한..
하루 한 편, 시
2024. 3. 1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