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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워터맨
내가 그대를 알고, 그대가 나를 알면,
우리 둘 다 신성한 마음의 눈으로
서로의 가슴에 품은 생각의 의미를
분명히 볼 수만 있다면,
진정 그대와 나의 차이는 줄어들고
정답게 서로의 손을 맞잡을 수 있을 것을.
장미가 송이마다 가시를 품고 있듯이
인생에도 하많은 걱정이 숨어 있는 법.
내가 그대를 알고 그대가 나를 알면
모든 것의 참 이유를 마음으로 볼 수 있을 텐데.
서로의 생각을 분명히 안다면
우리는 서로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
차이가 줄어들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비극은, 서로의 진정한 속내를 들여다보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시작하는 게 아닐까요?
눈에 보이는 행동의 단면으로
전체를 아는 것처럼 판단해 버리고
그 사람에 대한 내 생각이 옳다는 나의 단단한 마음...
이 시를 하루 종일 읊조리며
금이라도 조금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 따스한 오늘 하루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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