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상드
덤불 속에
가시가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꽃을 더듬는 내 손 거두지 않는다.
덤불 속 모든 꽃이 아름답진 않겠지.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꽃의 향기조차 맡을 수 없기에.
꽃을 꺾기 위해서 가시에 찔리듯
사랑을 얻기 위해
내 영혼의 상처를 견뎌낸다.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이므로.
종이 한 장의 차이... (1) | 2023.12.28 |
---|---|
엄마 걱정 (0) | 2023.12.27 |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메리 크리스마스' (0) | 2023.12.24 |
마음이 따스해지는 편지 한 통 써볼까요? (1) | 2023.12.23 |
서로를 안다면... (2) | 202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