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고명환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
일산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운영
◎목차 :
1장 -흔들림 없는 삶을 세우는 인생 내공
2장-지속가능한 흐름을 만드는 장사 내공
3장-생각의 흐름을 만드는 독서 내공
4장-돈의 선순환을 만드는 부의 내공
◎내용 :
저자는 개그맨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다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에 섰다.
열정도 통장잔고도 바닥이 났을 무렵이었다.
병상에 누워있던 두 달간 50여권의 책을 읽으며 이전과는 다른 인생을 꿈꾸게 되었다.
그가 깨달은 '인생의 부를 이루는데 필요한 내공'
이 책에는 10년간 꾸준히 연매출 10억을 올리며 서민갑부로 소개됐던
고명환 씨의 운영철학과 자신이 터득한 삶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내 인생이 장사로 인해 바뀌었던 것
내가 돈에 끌려다니는 대신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하는
부의 선순환을 만들었던 것은
꾸준히 쌓아온 내공 덕분이다.
그는 메밀 하나에 올인했다.
국산메밀로 면을 뽑고,
국물도 수없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레시피로
매일 최고의 국물을 만든다.
위기는 누군가의 진가를 드러내는 계기가 된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그의 매장은 성장을 이루며
흔들림없는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
개인적으로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책을 읽으며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해야 할 일들을 차근히 이루어 나간다.
이 모든 과정이 담겨 있는 책은 쉽고! 이래도 안 할거야? 라고 등 떠미는 책이다.
그의 책은 <The One Thing>과 일맥상통한다.
인생의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매일 이루어나가는 것.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
목표를 세우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 또한 마찬가지.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현재 나의 능력치는 어느 정도인가.
다만 <T.O.T>에서는 한계치를 긋지 말라며 도전하는데,
이 책의 첫번째 책터에서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읽다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책 모두 인생의 목표를 미리 세운 다음,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도달해야 할 목표지점을
명확히 세우라는 얘기로 보인다.
시간과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지배하는 삶을 살기 위한 조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가 맞다.
돈을 벌기 위한 마음가짐과 철학부터,당장 적용할 수 있는 장사의 원칙과 핵심들을 전수한다.
회전율, 요리의 핵심은 빼기, 브랜드 만들 각오...사업하지 않는 사람도 혹하게 만드는 실전 가이드다.
해볼 만 한데?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들이며 저자의 경험담이 담겨 있어 쉽게 읽히고 마음에 쏙 박힌다.
아무래도 저자가 쌓아온 내공의 힘인지 설득당하게 된다.
독서법이 그렇다. 여러 권의 책을 여기저기 놓아두고 딱 10쪽씩만 읽는 것이저자의 습관이다.
이렇게 해서 저자는 한 달에 여러 권의 책을 읽는다.
이런 제안 앞에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는다는 말을 누가 할 수 있을까?
내 동생이 회사 대표와 출장을 갔다가 겪은 일화가 생각난다.
대표는 새벽마다 일어났다. 눈을 비비고 보면 책을 읽고 있더란다.
그렇게 3박4일 출장 동안 가져왔던 몇 권의 책을 다 읽었다고 한다.
이런 습관들이 쌓여 내공이 된다. 나의 생각이 되고, 방향성이 되고, 현실이 된다.
결국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매일 쌓아나가는 것은 어떤 책이든 공통분모인 듯하다.
이 책에서뿐 아니라 <돈의 속성>에서도 <The One Thing>도.
돈이라는 것도 그렇게 할 때 끌어당겨진다고 이들 모두 입을 모은다.
제대로 버는 돈이 번듯한 돈을 친구로 데려온다고.
돈의 선순환은 그렇게 이루어진다고.
돈은 가치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
고로 돈이 나를 따르게 하려면 내가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치를 만드는 삶이 즐기는 삶이다.
이밖에도 책 속 구절들 몇 가지.
다른 이들이 좋다고 말하는 목표가 아닌 나 자신만의 목표를 차장 떠날 때 기적이 일어난다.
내 인생에 어둠이 있다며 어딘가로 던져버리는 대신 껴안을 줄 알아야 한다.자신이 짐을 꼭 안아주라.
행복도 습관이고 불행도 습관이다.
지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당신의 눈앞에 펼쳐놓아라. 그리고 그냥 시작하라.막상 시작해보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왜'를 '어떻게'로 바꾸면 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