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게리 켈러는 '켈러 윌리엄스 리얼티' 회장이다.
켈러 윌리엄스 리얼티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기술 및 국제 부동산 프랜차이즈다.
1983년 설립된 이후 2023년 현재 전 세계 17만 7,700여 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는 회사로 성장했으며,
2021년 매출은 조지아주는 물론 동남부 전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18년 커리어블리스가 선정한 '가장 일하기 행복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목차
제1부 거짓말
의심해 봐야 할 성공에 관한 여섯 가지 믿음
제2부 진실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제3부 위대한 결과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내용
제1부에서는 우리가 흔히 들어온, 혹은 성공의 법칙이라고 여겨온 것들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멀티 태스킹은 곧 능력이다’‘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등 여섯 가지 주제를 다룬다.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 즉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적용하라는 것이다.
특히 무엇이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인지 끊임없이 자문함으로써,
결국 핵심 활동 하나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멀티 태스킹 또한 모든 일을 망친다고 단언하는데,
‘뇌’에 대해 다룬 ‘뇌의 스위치를 켜라’라는 책에서도 멀티 태스킹은 우리 뇌를 곤죽으로 만든다, 라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자기관리에 대해서도 한 번에 하나씩 습관을 들이되 충분히 들이라고 권하는데, 결국 지금 가장 우선해야 할 단 한 가지 ‘ONE THING’에 집중해 하나씩 이루어나가라는 내용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성공은 ‘단번에’가 아니라 도미노처럼 하나에 힘을 싣기 시작할 때 결국 노력과 시간이 쌓여 이루어진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제2부와 제3부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정해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라는 조언이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인생의 최종목적을 세우고 그에 따라 5년의 목표, 1년의 목표, 한 달의 목표, 한 주의 목표, 하루의 목표 그리고 지금의 목표를 세우는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이다.
최종 목표는,
언젠가 내가 하고 싶은 단 하나!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나간다.
먼 미래의 분명한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이루어나갈 일들을 쌓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너무 멀어서 힘들어 보이지 않고, 내가 매일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보람, 당장 눈앞에 이루어나가는 일이 가져다주는 보상도 주어진다.
가다가 지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너무 벅찬 일이 아니기에 이룰 수 있다는 소망을 잃지 않을 수 있으며 분명한 우선순위가 있어서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게 된다.
‘위대함으로 가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장을 저자는,
‘한 번에 한 걸음씩’이라는 표현은 진부할지 몰라도 영원한 진리, 라는 말로 시작한다.
오늘 내가 집중해야 할 ‘ONE Thing’은 무엇일까.
고민하고 한 걸음을 내딛어야겠다.
후일에 “아, ~해야 했었는데...”라는 탄식과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Image by Ryan KLAUS from Pixabay
이 책에 나오는 체로키 인디언 이야기다.
어느 저녁, 한 체로키 인디언 장로가 손자에게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서 벌어지는 다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가 말했다.
“아이야, 그 싸움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두 마리 늑대 사이에서 벌어진다. 하나는 두려움이지. 놈은 불안과 걱정, 불확실성, 머뭇거림, 주저함 그리고 대책 없음을 가지고 다닌다. 다른 한 늑대는 믿음이라고 한다.
그 늑대는 차분함과 확신, 자신감, 열정, 단호함, 흥분 그리고 행동을 불러온단다.”
그 말을 들은 손자가 잠시 생각하더니 쑥스러운 듯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그럼 둘 중에서 어느 늑대가 이겨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바로 네가 먹이를 주는 늑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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