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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뒷BOOK

by 함기대 2023. 6. 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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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록

 

1부-타인에 대처하는 자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지혜롭게 멘탈 강해지는 법

 

2부-온전한 나로 서기

       나에게 집중하면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진다.

 

3부-한발 더 나아가기

       삶에 긍정 에너지를 더하는 법

 

2. 내용

 

1부 타인에게 대처하는 자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지혜롭게 멘탈 강해지는 법

 

1강-감정적인 사람에게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마음에는 눈금이 있습니다.

 

특정감정에 대한 눈금이 몇 개로 나뉘어져 있는가에 따라

감정에 대한 반응, 표현이 다르게 발현됩니다.

마음의 눈금이 성장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를 인식하고 염두에 두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상대방의 촘촘한 눈금 영역이 어디인지 조사'해야 합니다.

 

'인간의 감정이란 절대적이 아니'며,

'그 감정마다 눈금이 있고 사람마다 그 눈금의 개수가 다르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내 마음의 눈금이 많아지면 내가 더 좋은 사람,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감정적으로 예민해지는 지점, 마음의 눈금이 촘촘해 지는 지점이 어딘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상대방도.  

 

 

 

2강-예민한 사람 VS 둔감한 사람

 

"세상에는 변화를 도모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과

그 일이 왜 일어났는지 진실을 알아내려는 사람이

늘 공존해야 합니다."

 

세상의 발전은 두 부류의 조화를 통해 이루어지며

두 부류가 잘 지내는 방법은

 

"나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갇혀 있는 나의 관점을 일깨워주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고마운 사람이

바로 나와 다른 부류의 사람이라는 얘기.

 

아울러 감사의 힘에 대해 얘기한다.

감사는 '심리적 고통의 양을 감소' 시키며,

심리학자들이 얘기하는 감사는 '가장 강력한 자기보호 기능이자 적극적이 회복 탄력성'이라고 한다.

 

3강-남의 말을 옮기고 다니는 사람의 심리

 

남의 말을 옮기는 사람의 심리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근거와 타당성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책임 지기도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 근원은 '지지받고 싶어하는' 심리 '타인을 통해 나를 증명하려는' 심리가 있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래도 내 말을 옮기는 건 질색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말 옮기지 마라, 고 얘기하는 건 너와의 관계가 깨어져도 상관 없어, 이런 마음일테다.  

그런 각오가 없고 부담스러운 경우의 해결책으로 김경일 교수님은 부드럽게 제안한다.

 

"우리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예시로 이런 답을 내놓았다.

 

"너는 순댓국을 좋아하는구나. 나는 돼지고기는 못 먹어."

 

넌 그렇구나, 난 이래.

 

 

4강-가식으로 똘똘 뭉친 사람에게 필요한 것

 

가식

사전적 의미 : 말이나 행동 따위를 거짓으로 꾸밈

김경일 교수의 정의 : 본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자기를 '포장' 하는 것.

 

'가식적인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상황에 훨씬 더 민감하게 대응하며,

우리는 그들이 어떤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식적으로 행동하는지 살펴봐야 

당.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곧 불안하다는 뜻인데,

가식적인 사람들의 불안은 어느 쪽이든 어느 상황에서든 '고립'될 것에 대한 두려움에 기인한다.

고립이 두려워 잘 보여야 할 상대 앞에서는 가식을 떨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억눌렀던 본모습을 드러내

오히려 그룹 내에서 고립되는 악순환을 겪거나

자존감은 낮지만 자만심은 높기 때문에 가식적인 사람들은 따돌림 당하지 않기 위해

따돌림하는 손쉬운 방법을 택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사람에게 딱 알맞은 처방전은 이들이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의 구속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개인이 대응하기란 어려운 대상이 아닐까.

상대의 모든 게 가식이라면 개인적으로는 관계를 정리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중 '파사드-가면'이 생각나는 내용이다.

https://youtu.be/NCQqzLNB5Jc

 

5강-관점이 다른 사람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

 

같은 대상을 바라보는 동,서양의 관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사람들의 관점이 얼마나 다른지 얘기해준다.

 

결국 '우리가 매 상황마다 나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려는 것이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이야말로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에요.

내가 못 보는 것을 보거든요."

 

 

우리는 직소퍼즐의 조각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보기에 묘하네, 싶고

나와는 정말 다르지만

각자의 자리가 있고 그들이 있어야

세상이라는 퍼즐이 멋들어지게 완성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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