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위로'의 명언

 

 

■살아가면서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단다.

꿈을 이루는데 시간제한은 없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영화소개

 

2009년 개봉

감독 :데이비드 핀처

주연 :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천재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줄거리

 

노인의 외모와 질병을 안고 태어나 시간이 갈수록 어려지는 운명의 벤자민.

아버지에게 버림 받고 요양시설에서 자라지만 

요양시설 운영자 퀴니와 요양시설 사람들의 사랑 속에 성장한 벤자민은

수많은 사람들과의 사귐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기도 하고

첫사랑인 데이지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지만

끝까지 순수한 사랑을 간직하기도 합니다.

결국 치매에 걸린 벤자민은 아기의 모습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데이지와 딸 캐롤라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요.

벤자민은 다른 사람과 달리 점점 어려질 뿐, 결국 평범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 그의 삶이 특별해 보이는 건, 자신이 경험하는 삶의 모든 순간에서

의미를 찾아내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담

 

오늘 소개한 명언은 벤자민이 딸인 캐롤라인에게 쓴 편지 중 일부입니다.

노화, 죽음, 상황이라는 두려움에 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벤자민이 건넨 대사는 큰 위로가 됩니다.

벤자민은 다른 사람과 다른 자신의 조건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을 받아들이고 하나하나 배워나갔지요.

시간이 거꾸로 가더라도 벤자민 역시 다른 사람과 똑같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결국 모두가 끝은 같다면,

삶이란 얼마나 남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순간들로 채워가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관둘까 관두지 말까.

국수 만들까 국수 만들지 말까

넌 일어난 일과 일어날 일을 지나치게 걱정해

이런 격언이 있어. 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미스터리야

하지만 오늘은 선물이야. 

그게 현재가 선물(present)라고 불리는 이유야.

-쿵푸 팬더

 

■ 영화소개

 

2008

감독 :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주연 : 잭 블랙, 더스틴 호프만, 성룡, 루시 리우, 안젤리나 졸리

 

-줄거리

 

쿵푸를 좋아하는 털찐이 팬더 포가 진정한 쿵푸 마스터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입니다.

국숫집 아들 포는 가업을 잇기 원하는 아버지와는 달리 쿵푸 그리고 무적의 5인방 마니아입니다.

쿵푸 비법이 담긴 용문서를 이어받을 용의 전사를 뽑는 시합장에 구경 가고 싶은 포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시합장으로 들어가려다 결국 사고를 치고

하늘을 날아 시합장에 난입하는데요.

대사부인 우그웨이는 그런 포를 용의 전사로 지목합니다.

무적의 5인방과 사부인 시푸는 그런 포를 받아들일 수 없고,

쿵푸를 좋아만 했지 배운 적 없는 포도 난감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가운데 용문서를 노리고 깊은 어둠의 감옥에서 탈출한 타이렁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포는 용의 전사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질문해 보지만 너무도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라 결과를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오늘의 명언은 모든 것에서 도망치려는 포에게 우그웨이 대사부가 하는 말입니다.

오늘, present를 마음껏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 보았어요.

 

꿈을 쫓는 사람들 혹은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든

라라랜드의 명대사로 인사드립니다.

 

꿈꾸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들이 어리석어 보여도.